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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日, 지진으로 칠레전 취소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7:07


사진캡처=일본축구협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캡처=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일본과 칠레의 친선경기가 결국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7일 삿포로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과 칠레의 A매치는 지진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티켓 환불과 관련해서는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A대표팀은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칠레(7일), 코스타리카(11일)과 9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했다.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8분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 지역에서 진도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결국 일본축구협회는 칠레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호치,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현지 언론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3월 12일부터 4월 20일까지 예정됐던 J리그 전 경기가 순연됐다. 일본 대표팀 역시 몬테네그로, 뉴질랜드와 준비했던 A매치를 중단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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