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6일 경기 용인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중앙대와의 2018년 U리그(대학 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전반 23분 터진 장원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용인대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U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학교는 종전까지 연세대와 고려대가 전부였다.
용인대는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며 중앙대를 몰아 붙였다. 두드리니 열렸다. 용인대는 전반 23분 장원빈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중앙대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용인대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리로 시작한 용인대 축구부는 U리그를 대표하는 학교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이 감독의 힘이 크다. 이 감독은 2008년 용인대 코치로 부임한 뒤 10년 넘게 팀에 몸담고 있다. 이 감독은 강한 전방 압박을 기본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강조한다. 덕분에 이 감독과 용인대는 2015년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