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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능력이 있고 자질이 있다."
그는 "외부에서 (우승)전망을 내놓은 것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6번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잘 준비했고,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 좋았기에 긍정적인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능력 있고 자질이 있다.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는 확신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유일한 우승후보 아님을 안다. 준비 잘 돼 있을 것이다. 최대 우승후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과정은 잘 됐다. 울산에서 일부 선수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계획에서 약간 차질이 있었다. 준비 과정은 잘 진행했다. 최대한 노력해서 대회를 잘 준비해 잘 시작하려고 한다. 상대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 대회가 임박했을 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의 플레이를 잘하는 것,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 팀을 잘 만드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진수 발탁 배경.
▶답변에 앞서 기자회견이 늦어진 점에 사과한다. 예측 불가한 변수가 발생해 오래 기다리게 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기술적으로 생각했다. 홍 철 선수를 1번 옵션으로 생각했다. 초반부터 함께했다. 김진수 선수는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고, 리그 종료 직전 복귀했다. 그러나 홍 철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특히 김진수의 수비력은 우리가 홍 철과는 다른 특징과 강점을 생각했다. 도움이 될 것으로 봐 발탁했다. 박주호도 일정 기간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복귀는 조금 더 빨랐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홍 철과 박주호를 비교해 이 부분에서 선발했다. 김진수는 처음 왔지만 경기를 보면서 점검했었다.
-지동원과 구자철 발탁 배경은 무엇인가.
▶구자철은 월드컵에도 다녀온 선수다. 그 뒤에는 여러 이후로 소집하지 못했고, 11월에야 합류했다. 당시에도 45분 밖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선수다. 그 경험과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10월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발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동원은 부임 후 첫 번째 소집에서 함께했다.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부상이었지만, 복귀했다. 우리 스타일에 잘 적응했다. 황의조와 다른 스타일이지만 최적화 됐다고 생각해 발탁했다.
-예비 명단에 이진현 김준형 발탁 의미를 알려달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가 있어서 조금 더 많은 선수를 데리고 가 지켜보고자 한다. 이진현은 10월에 선발했다. 최종 23인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추가로 데리고 가게 됐다. 김준형은 어린 선수지만, 우리가 기술적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다. 발전할 기회를 주고자 합류시켰다. 예비 명단에 있는 두 선수는 함께 데리고 간다.
-주세종 제외되면 누가 가는가. (예비 포함 50명 중 가는가)
▶주세종이 빠지면 이진현 선수가 대체 발탁될 예정이다.
-손흥민 중국전 앞두고 합류 가능한가.
▶손흥민은 예정대로 합류한다.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선수 모두는 12월26일까지 정상 합류 예정이다.
-석현준과 문선민 제외 이유는 무엇인가.
▶석현준은 지동원 발탁 답변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것 같다. 지동원이 우리 플레이스타일에 조금 더 적응을 잘한 부분이 있어서 이 선수를 데리고 가게 됐다. 석현준은 왔을 때 좋은 태도와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동원 발탁 이유로 제외됐다.
문선민은 윙 포지션에서 중점적으로 봤다. 윙어 중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소위 말한 멀티플레이어 자질을 집중적으로 봤다. 우리가 전술적으로는 윙이면서도 포워드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봤다. 혹은 윙이면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지 봤다. 좁은 공간에서 압박 풀어나가는 능력도 봤다. 문선민은 공간이 있을 때 해결 능력은 뛰어나다. 우리가 이번에는 다른 선수를 데리고 가게 됐다.
-아시안컵 전망을 해달라
▶준비 과정은 잘 됐다. 울산에서 일부 선수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계획에서 약간 차질이 있었다. 준비 과정은 잘 진행했다. 최대한 노력해서 대회를 잘 준비해 잘 시작하려고 한다. 상대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 대회가 임박했을 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의 플레이를 잘하는 것,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 팀을 잘 만드는데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외부에서 전망을 내놓은 것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 6번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잘 준비했고,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 좋았기에 긍정적인 생각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능력 있고 자질이 있다.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는 확신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유일한 우승후보 아님을 안다. 준비 잘 돼 있을 것이다. 최대 우승후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가 15명이다. 비시즌이다.
▶월드컵 때와는 정반대다. 그때는 유럽 선수가 비시즌 중 대회를 준비했다. 아시아권은 시즌 중일 때 대회를 치렀다. 이런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다. 몸상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훈련 프로그램 만들고 실시하고 있다. 팀 훈련도 당연히 같이 할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잘 인지하고 있고, 잘 준비했다. 신경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