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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것은 '베테랑' 이청용이었다.
위기의 순간, '베테랑' 이청용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25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청용은 호시탐탐 상대 골망을 노렸다. 후반 40분, 골침묵을 깨트린 건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이 쇄도하며 솟구쳐 홍 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완성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변화의 칼을 빼들었다. 그동안 중심을 잡던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벤투 감독은 권창훈(디종)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를 최초 발탁하며 점검에 나섰다.
한편, 이청용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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