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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반한 막내' 이강인이 손만 흔들고 떠났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그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찌감치 이강인의 선발 제외를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점과 능력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대표팀에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볼리비아전 선발로는 나가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 하지만 울산에 모인 팬들은 이강인을 따뜻한 박수로 맞아줬다. 경기 전 이강인의 이름이 불리자 환호하며 환영했다. 비록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강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를 노린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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