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90년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한 리버풀이 이번에야말로 무관에서 탈출하는 걸까?
리버풀은 토트넘전과 같은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후반 45분 디보크 오리지의 극적골로 1대0 승리했다. 지난 1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4대3, 지난달 17일 풀럼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후반 30분 이후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이 바로 리버풀(19골)이다.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짜 결국 원하는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골키퍼 알리송과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32경기에서 단 19골(최소실점)만을 내줬다. 중앙 미드필더들과 양 풀백은 지칠 줄 모르고, 전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10번' 사디오 마네가 최근 절정의 기량을 펼친다. 위닝 멘털리티, 견고함, 투쟁심, 부활한 에이스 등등은 우승팀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클롭 감독은 "모멘텀은 우연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따낸 승점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원정) 첼시(홈) 카디프시티(원정) 허더즈필드(홈) 뉴캐슬(원정) 울버햄턴(홈)전을 남겨뒀다. 첼시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이지만, 홈경기다. 올 시즌 리그 홈 16경기에서 14승 2무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홈 전적을 자랑한다. 맨시티는 한 경기가 더 남긴 했으나, 4월 말 토트넘(홈)-맨유(원정) 2연전을 극복해야 한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마지막까지 살 떨리는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