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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단 6분을 뛰었다. 그러나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6분이었다.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은 17일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때문에 이 경기가 중요하다. 더욱이 주포 해리 케인마저 없다. 손흥민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여유롭게 몸을 풀었다. 터치라인 밖에서 허더스필드의 대니 윌리엄스, 알렉스 프리샤드 등과도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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