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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을 뜨겁게 한 U-20 월드컵 준우승의 환희는 여전하다.
그러던 중, 인천이 그 어려운 이강인 모시기에 성공했다. 인천은 '이강인이 30일 강원과의 홈경기에 나서 사인회와 시축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천은 15일 전북과의 경기에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한국은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며 입맛을 다셔야 했다. 인천은 다시 한번 이강인측과 협의에 나섰고, 30일 강원전 방문을 확정했다.
인천이 이강인을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인천과 이강인은 인연이 깊다.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인천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만 6세였던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U-12에 몸담은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금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에 안착했다. 여기에 더해, 숨겨진 도우미가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인천의 스타' 김진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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