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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현장프리뷰]손흥민 vs 호날두, 세기의 대결 기대감 up

기사입력 2019-07-21 17:42



[싱가포르국립경기장(싱가포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21일 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다. 비록 시즌 전 프리매치이지만 축구팬들의 관심은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에 맞춰져있다.

손흥민은 호날두를 동경하고 있다. 축구인들 사이 최대 화두 중 하나인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나은가)'에서도 항상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곤 했다.

그런 손흥민은 호날두와 딱 한 번 맞붙였다.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였다. 토트넘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로 들어갔다. 그것이 전부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손흥민이 호날두와 함께 뛴 시간은 4분에 불과했다.

이제는 많이 달라졌다. 그 사이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물론 UCL에서도 맹활약했다. 2018~2019시즌 토트넘은 UCL 결승까지 올리기도 했다.

둘 다 몸 상태는 좋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공개 훈련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 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20일 열린 공개훈련에서 3골을 박았다.

싱가포르가 두 스타의 대결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립경기장 앞 칼라웨이브몰에는 유벤투스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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