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英경찰 "외질 집 근처 배회하던 남성 2명 체포"... 외질-콜라시냐치 '안전문제' 개막전 결장

기사입력 2019-08-11 10:19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에이스 메수트 외질의 집 근처를 배회하던 2명의 괴한이 체포됐다.

11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오토바이 강도 사건 후 외질의 집 근처에서 협박 사건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의 괴한을 연행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아스널은 에이스 메수트 외질과 세아드 콜라시냐치가 11일 뉴캐슬 원정 개막전에 보안, 안전상의 이유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오토바이 강도 사건의 여파다. 지난달 외질과 콜라시냐치는 부부 동반으로 차를 타고 이동중 런던 북서부 쪽에서 오토바이 강도들을 만났다. 콜라시냐치가 오토바이 헬멧 강도와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 뒤 오토바이 각본단이 외질과 콜라시냑 일행이 찬 타를 뒤쫓아오며 위협을 가했다.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인 사건이지만 아직 범인은 체포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스널 구단 측은 "경찰이 선수와 가족들에게 신변 경호를 제공 중이며, 이들의 안전이 우리에게 최우선 순위다. 두 선수의 보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 및 에이전트와 상의해 결론을 내렸다"며 개막전 출전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8일(목요일 밤) 런던 북부 캠든에 위치한 외질의 집을 지키는 보안요원과 언쟁을 벌이던 남자 2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런던 시경은 성명서를 통해 '토트넘의 27세 페르하트 에르칸, 27세 살라만 에킨치 등 남성 2명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9월 6일 하이베리 코너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