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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경기 격돌, 그것도 일본에서…."
이날 경기는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의 은퇴 경기로 관심을 모은다. 토레스는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때가 왔다. 내 자신이 앞으로 최고에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은퇴를 결심했다. 흥미로운 18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마지막 경기. 보내주는 입장도 마음이 헛헛하다. 스페인 동료인 이니에스타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토레스에게 중요한 경기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의 은퇴 경기를 일본에서 격돌한다는 것은 신기하다. 토레스가 멋진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물론 마지막에는 빗셀 고베가 이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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