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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이 새로 도입한 VAR(비디오판독)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 라운드가 끝나면 VAR 판정을 두고 케이스별로 적합성 논란이 잃고 있다.
또 케인이 상대 중앙 수비수 라셀레스에 걸려 넘어졌지만 VAR 후 PK를 인정받지 못했다. 일부 EPL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PK를 얻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VAR 판정을 신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VAR 도입에 찬성 의견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1주일 전 맨시티 원정서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제수스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 골 연계 과정에서 맨시티 선수의 핸드볼 반칙이 VAR로 드러났다. 그로 인해 제수스 골은 무효 처리됐고, 2대2로 비겼다.
맨유는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공격수 마시알이 PK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 있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EPL에 VAR이 정착되는 단계라 당분간 계속 이런 논란이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영국 일간지 더 미러는 'VAR은 현재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 EPL에 도입된 후 명확한 답변 보다 좀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VAR 도입 3년차를 맞은 K리그는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정의 정확도를 높였고, 현재는 무리없이 잘 적용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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