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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지원 나선다 '1월에 애런스-퍼거슨-페르난데스 영입 시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9-10-24 16:00


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지원에 나섰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경기력은 사라졌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기존 선수들은 빅클럽 이적설에 연루되며 마음이 뜬 모습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다행히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를 챙기며 한숨을 돌렸다. 과감한 전방압박을 앞세운 토트넘 특유의 경기내용을 되찾았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스타일을 찾기 위해 1월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기로 했다. 2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오른쪽 윙백을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등 보강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키에런 트리피어 이적 후 두께가 약해진 오른쪽 윙백 자리에는 노리치의 맥스 애런스와 웨스트브로미치의 나단 퍼거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탈에 대비해 스포르팅 리스본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인츠의 포워드 장-필립 마테타도 후보군에 있다.

토트넘은 에릭센, 세르쥬 오리에, 빅터 완야마,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등의 방출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좋은 금액만 오면 언제든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을 판 금액을 바탕으로 언급된 선수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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