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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만약 안토니오 뤼디거가 틀렸다면? 반사적 반응은 우리 스포츠계를 해치는 행위다."
레이디먼은 "토트넘은 최신식 경기장을 운영한다. CCTV가 모든 좌석을 비춘다. 경기 도중 원숭이 소리를 내는 팬은 금방 눈에 띄어 큰 파문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같은 경기에서 손흥민을 공격한 첼시 팬은 같은 팀 팬들에 의해 신고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주장한 바를 조상해야 마땅하다. 인종차별은 명백한 인권 침해가 맞다. 하지만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모든 게 너무도 빠르게 판단되는 현실을 곱씹어봐야 한다. 이러한 반사적 반응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포츠계에 해를 끼칠 뿐이다. 빠른 결론 속에 이성은 사라진다. 뤼디거의 케이스를 고려할 가치가 있지만, 토트넘의 명성 또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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