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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중국이 거칠게 하면 우리도 거칠게 한다."
김대원은 태국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도 대구에서와 같이 상대 측면을 헤집고 다닐 예정이다. 주전 경쟁이 심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타이트한 일정에 따라 특정 주전 선수 없이 골고루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전을 하루 앞둔 8일 만난 김대원은 "첫 경기를 앞두고 설렌다. 올림픽 티켓이 걸린 대회이기에 진지하게 준비했다. 잘 준비했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대원은 이번 대표팀에 대구 동료인 정승원, 정태욱과 함께 하고 있다. 든든한 동반자다. 김대원은 "한 팀에서 뛰는 친구들이 많아 같이 뛰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서로 의지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원은 1차전 상대 중국이 거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전망에 "중국이 거칠게 하면 우리도 거칠게 할 것이다. 서로 부딪히는 경기를 해야할 듯 하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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