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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영혼까지 다 끌어모았습니다. 이청용이 울산의 완벽한 마지막 퍼즐이 되길 기대합니다."
심지어 울산의 최후방은 대구에서 영입한 국대 골키퍼, '빛현우' 조현우다. 김승규를 일본 가시와 레이솔로 보냈지만 전력 공백은 없다. 중원에선 패스마스터 윤빛가람과 베테랑 고명진 영입에 성공했다. 믹스 김보경 박용우의 공백을 떨쳤다. 김학범호의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MVP, 파이팅 넘치는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닥공' 전북에 유일하게 밀릴 것으로 봤던 공격라인마저 이청용의 가세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김도훈 감독은 우승을 놓친 후 칩거하며 와신상담했다. 패배의 이유를 끊임없이 곱씹었다. 결론은 결국 '공격' '다득점'이었다. '전술의 혁신' '다양한 공격 옵션'에 겨우내 공을 들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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