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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 여름이적 시장의 빅 이슈였던 '해리 케인 붙잡기' 레이스에서 강력한 후보 한명이 사퇴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물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두 손을 들고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구단이 재정적으로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이 금액은 감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광고나 중계권 수입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게다가 레알은 대안도 갖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케인의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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