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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팀에는 더이상 감독이 필요없다." 감독이 말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유럽 빅리그 팀들과 비교해도 아탈란타의 팀 득점력은 놀랍다. EPL 최고인 맨시티(30경기 76골)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31경기 70골) 보다 아탈란타가 높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33경기 96골)은 경기당 평균 2.91골로 아탈란타 보다 약간 높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은 27경기서 75골을 넣고 시즌을 마감했다.
아탈란타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번 시즌 한 경기서 7골을 터트린 경기가 3번이나 있다. 레체, 토리노 그리고 우디네세가 아탈란타 골푹죽의 희생양이 됐다. 아탈란타는 승점 54점으로 4위에 랭크돼 있다.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올라가 있다.
승장 가스페리니 감독은 믿기 어려운 역전승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더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은 뭘 해야할 지를 정확히 안다"고 말했다. 이 경기서 가스페리니 감독은 터치라인 규정 위반으로 관중석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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