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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사 임대 퇴짜 맞은 맨유, 그렇다면 누구 데려올 것인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2 17:07


(Photo by MIGUEL MEDINA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찾는 제이든 산초 대안은 누구?

맨유는 도르트문트 공격수 산초 영입에 사활을 걸었었다. 하지만 양측 구단 입장 차이로 이제는 이적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다.

그렇다고 공격력 보강을 손놓고 있을 수만도 없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고, 브라이튼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3대2로 신승했다. 기대만큼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 전, 산초의 대안을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지 매체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유는 피오렌티나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를 임대로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소식이다. 피오렌티나가 지난 시즌 10득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킨 키에라를 굳이 맨유에 보낼 이유가 없었다.

이에 맨유는 FC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임대 영입도 노리고 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뎀벨레가 맨유의 최종 영입 후보 4인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산초 영입이 최종 무산될 시 곧바로 뎀벨레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맨유는 뎀베렐 외에도 왓포드 윙어 이스마일라 사르를 눈여겨보고 있다. 왓포드가 강등을 당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챔피언십 구단간의 이적 마감에는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

여기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베테랑 에딘손 카바니와 레알 마드리드 루카 요비치도 맨유의 레이더망에 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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