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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6분이면 충분했다.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기류가 바뀌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에 나올 수 있다.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지켜봐야 한다. 나는 모르겠다"며 연막 작전(?)을 펼쳤다.
뚜껑이 열렸다. 무리뉴 감독의 히든카드는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열린 사우스햄턴전에서는 포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4분 만에 은돔벨레의 동점골이 나왔고, 2분 뒤 손흥민이 폭발했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살짝 이겨내고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리그 5호골.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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