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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가레스(Gareth)의 줄임말이 개리(Gary)인 줄 알았어. 진짜야."
그러나 이 인터뷰 중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감독을 '개리'라고 수차례 호칭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에선 무리뉴 감독이 고의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름을 틀리게 부름으로써 일부러 비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5일(한국시각) 맨유전을 앞둔 자리에서 이 논란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나는 이미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따로 이야기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말하고 싶다. 개리 사우스게이트라고 말한 것은, 잉글랜드에서 수년간 살았지만 나는 정말 '가레스'를 줄여서 '개리'라고 부르는 줄 알다. 정말이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전화해서 '개리'라고 부른 것을 사과했다. 공개적으로도 사과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진심으로 그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그를 모욕한 셈이 됐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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