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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흑역사의 시작점이 된 해리 맥과이어의 호러쇼.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해리 매과이어가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토트넘의 기회로 작용했다. 라멜라가 힘으로 버텼고, 은돔벨레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3분 뒤 손흥민의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우위를 잡은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유의 매과이어는 토트넘에 첫 골을 선사했다. 그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페트릭 에브라 해설 위원은 "망연자실이다. 지금 뭘 보고 있는 건가. 나는 이 경기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다. 재앙"이라고 말했다. 게리 네빌은 "(동점골을 내준) 매과이어와 베일 리가 경기를 제대로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빈둥거리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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