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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글 유니폼만 입으면 펄펄.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낭트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글 유니폼을 선보였다. 당시 보르도는 혼자 1골-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두 번째 한글 유니폼. 이번에도 보르도 선수들은 펄펄 날았다. 다만, 유니폼 디자인에 약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한글 유니폼에 한글과 영문이 동시에 표기돼 있었다. 올해는 오직 한글만 사용했다. 구단은 '한글 글씨체는 기존 훈민정음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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