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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왜 그래?"
상황은 이렇다. 지난 5일,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6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칙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토트넘의 은돔벨레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또 다시 3분 뒤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메트로는 '손흥민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데 헤아의 다리 사이를 갈랐다. 데 헤아는 그 골에 특히 화가 났다. 데 헤아는 (손흥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쇼의 실수에 소리 지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쇼는 상대를 수비하기 좋은 자리를 잡았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득점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쇼는 경기 뒤 "집중력 부족이었다. 정말 뼈 아프다. 창피하다.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안겼다. A매치 휴식기인 것이 우리에게는 행운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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