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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벨기에]'래시포드-마운트 골' 잉글랜드, 벨기에 누르고 조 선두 등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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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벨기에를 누르고 조 선두로 나섰다.

잉글랜드는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그룹2 3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래시포드와 마운트가 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7)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았다.

전체적인 흐름은 벨기에가 앞서나갔다. 전반 10분 카라스코가 패스를 찔렀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루카쿠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 벨기에는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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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벨기에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루카쿠가 문전 안으로 들어갔다. 다이어가 태클했다. 루카쿠는 여기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었다. 루카쿠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벨기에가 앞서나갔다.

벨기에는 추가골을 위해 계속 몰아쳤다. 전반 19분 더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1분 후에는 무니에르가 발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운트가 무니에르에게 밀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었다. 래시포드가 키커로 나섰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이어나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15분 빠른 공격 후 칼버트-르윈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그러자 벨기에는 더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잉글랜드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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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 19분 잉글랜드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행운이 따랐다.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트리피어가 헤더로 떨궜다. 마운트가 볼을 잡았다. 알더베이럴트를 앞에 놓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알더베이럴트 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20분 케인과 필립스를 넣었다. 추가골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벨기에는 후반 26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더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카라스코가 이를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벨기에는 후반 27분 더 브라이너를 빼고 베르샤렌을 넣었다. 허리를 갈아넣으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29분 루카쿠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슈팅했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알더베이럴트가 터닝슛을 때렸다. 이번에도 골문을 빗나갔다. 2분 후에도 루카쿠가 터닝슛을 때렸다 워커에게 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알렉산더-아놀드를 빼고 제임스를 넣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37분 케인이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벨기에는 남은 시간 발빠른 도쿠 등을 넣으며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다. 후반 39분 잉글랜드는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을 잘 소진했다. 결국 홈에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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