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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사령탑' 아르센 벵거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우승에 대한 믿음과 함께 애제자 티에리 앙리의 아스널 컴백을 바랐다.
"현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왜 우승하지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클럽의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 정체성은 가치의 문제이고, 가치는 이 가치를 이끌고 가는 사람들의 문제다. 그러므로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스널 정체성의 연속성 문제"라고 말했다. 자신이 굳건히 지켜온 아스널의 계보를 아르테타 감독이 지켜가고, 이후 앙리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코멘트였다.
2016~2018년 벨기에 수석코치로 일했던 '아스널 레전드 공격수' 앙리는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지휘봉을 잡은 지 104일만에 성적부진으로 사임했다.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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