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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를 내보낸 건 솔샤르 최대의 실수."
기록이 말해준다. 루카쿠는 A매치 총 86경기에서 무려 53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골은 0.616골이다.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전(1대2패)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이 그의 A매치 53번째 골이었다. 호날두의 평균 0.612골(167경기 101골), 메시의 0.51골(139경기 71골)을 뛰어넘는 최고의 기록이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통산 277골을 기록중인 루카쿠는 첫 시즌 리그 34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 개막 이후 벌써 3골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맨유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을 모두 합친 것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루카쿠는 맨유 첫 시즌 맹활약했지만, 과체중 논란과 골 부담 속에 최전방에 나홀로 고립되며 결국 솔샤르의 맨유를 떠나야 했다. 이 선택은 루카쿠에겐 신의 한수, 맨유에겐 뼈아픈 실수가 됐다. 데일리메일은 '후회 안돼? 솔샤르' '솔샤르가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라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유 공격라인과 루카쿠의 활약을 비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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