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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애증의 관계였던 로빈 판 페르시와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이로 인해 나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간의 관계는 좋아졌다. 판 페르시는 첫 6개월 동안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팀을 우승권으로 이끌었다. 이는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며 "하지만 이후 판 페르시는 부상에 시달렸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그를 페네르바체로 팔아버렸다"고 했다.
다시 함께할 기회도 있었다. 벵거 감독은 "판 페르시는 2015년 다시 돌아오고 싶다며 나에게 연락을 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판 페르시의 커리어는 끝을 향하고 있었고, 우리는 젊은 선수들을 키우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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