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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유일하게 가레스 베일만 임금 삭감 제안을 거절했다고 스페인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선수단에 임금을 삭감해 함께 희생하자는 제안을 했다. 주장 라모스가 중재자로 나섰다. 그러나 베일만 그 제안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베일은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에서 친정팀 EPL 토트넘으로 1년 임대왔다. 토트넘이 베일의 연봉 중 4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60%는 레알 마드리드가 부담한다. 201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7년 만의 귀환이었다. 하지만 베일은 당시 무릎이 좋지 않아 바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약 한달 정도의 준비가 필요했다. 베일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 첫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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