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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명 스쿼드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그 25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또다른 국면이다. 텔레그래프는 '아르테타 감독이 유로파리그에 이어 리그 스쿼드에서도 외질을 제외했다는 것은 이미 외질이 아스널에서 고별전을 치렀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아스널은 22일 외질과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이름이 제외된 명단을 제출했다. EPL은 최대 17명의 영국 태생이 아닌 외국인 선수(non-homegrown)들을 허용하는데, 아스널은 19명의 비영국 태생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 2명의 외국인 선수가 제외됐다. 아스널은 이 때문에 알 나사르와 외질의 2년 이적협상을 마무리지으려 했으나 외질 본인이 알 나사르행을 원치 않았다. 아르테타에게 외면 당하고 있지만 외질은 여전히 런던 생활이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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