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최종일 경기가 21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양대 리그를 펼쳐 두 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각 리그에는 36개팀이 출전해 9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예선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본선에 오를 18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각 조 1, 2위팀이 본선에 오르게 되는데, 16강을 가려야해 조 2위팀 9개 중 18강전을 치러야하는 4개팀과 16강에 바로 직행할 수 있는 행운을 갖는 5개팀을 추첨 선발했다. 그 결과 경희대-케이씨대, 동원과학기술대-용인대의 18강 매치가 편성됐다. 이 네 팀은 한 경기를 더 이겨야 16강에 오르는 고비를 만나게 됐다.
16강에 먼저 오른 팀들은 명지대, 건국대, 한남대, 경기대, 열린사이버대, 전주기전대, 중앙대, 청주대, 가톨릭관동대, 중원대, 광주대, 연세대, 광운대, 구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