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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우승 위해 노력할 거다"
유럽 베팅업체 벳빅터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파리그 예상 우승 순위에서 토트넘은 아스널과 함께 나란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됐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한 기자로부터 '감독님의 SNS에서 유로파리그 공인구 3개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대회 우승을 원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보았다'는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거다"며 "나의 세 번째 유로파리그 출전이다. 지난 두 번의 유로파리그에선 포르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나의 유로파리그 기록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유로파리그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통과한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을 만난다. 무리뉴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려온 팀들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경기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 유로파리그에 참가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면 그대로 탈락이다"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무리뉴 감독은 "지금은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한 승점 10점 혹은 11점을 얻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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