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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언니팀이 동생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켰다.
벨 감독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플레이메이커 이민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해 프랑스여자월드컵 이후 1년 4개월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민아를 비롯해 심서연 임선주 장슬기 김혜리 강채림 등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 8연패를 이끈 주전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서 발을 맞췄다. 강채림-전은하-추효주가 첫 스리톱 조합으로, 김혜리-임선주-이세진-심서연이 첫 포백 조합으로 발을 맞췄다. 내년 1월 U-20 여자월드컵을 준비중인 허정재 감독의 U-20 대표팀은 강지우, 조미진, 현슬기 등 에이스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수위' 언니팀을 상대로 강한 투지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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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비공개 2차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4년만의 U-20 월드컵, 사상 첫 도쿄올림픽 도전을 앞두고 양 대표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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