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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레알에서 뛸 것 같던 라모스, 유벤투스가 노린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18:07


(AP Photo/Manu Fernandez)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세르히오 라모스 데려올까.

라모스는 레알과 스페인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03년 세비야에서 데뷔한 뒤 2005년 레알로 옮긴 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월드컵에 4차례나 참가했고, 레알에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 등 황금기를 보냈다.

이제 34세가 됐지만, 아직 유럽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와 레알의 계약이 내년 끝나는데, 새 팀으로 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다루는 'JUVEFC.COM'은 유벤투스가 라모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뿐 아니라 파리생제르맹도 라모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라모스와 레알의 새 계약이 성사될 것 같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성사되지 않는다면 라모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이적을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만약 라모스가 레알과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레알 시절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모스의 이적을 설득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두 사람은 레알에서 9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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