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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토트넘이 한 수 위였다. 베스트멤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LASK를 압도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이 LASK에 앞섰다. 경기 내내 몰아쳤다. 전반 2분만에 레길론이 중거리슈팅을 하며 기선을 제압햇다.
LASK는 불운도 겪었다. 전반 5분 홀란드가 부상으로 나갔다. 그르기치가 대신 들어왔다. 예상 밖 교체였다.
전반 18분 토트넘이 첫 골을 만들었다. 3선에서 데이비스가 로빙 패스를 찔렀다. 비니시우스가 수비수 뒷공간에서 잡았다. 중앙으로 루카스가 파고들었다. 바로 패스. 루카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공격을 계속 이었다. 23분 라멜라, 25분 베일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27분 토트넘의 두번째 골이 나왔다.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돌파해 들어갔다. 이어 라멜라에게 패스했다. 라멜라는 반대편에 있던 베일에게 패스해다. 베일은 곧바로 크로스했다. 이를 막으려던 LASK 수비수 안드레이드가 태클했다. 그의 발을 맞은 볼은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LASK는 전반 39분 레너를 빼고 필리포비치를 넣었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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