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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전반]'손흥민 선발' 토트넘, 번리와 전반 0-0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0-2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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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무어(영국 번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번리의 수비가 토트넘을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비긴채 마쳤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리고 있는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비긴채 끝마쳤다.

토트넘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케인을 최전방 원톱으로 배치했다. 공격 2선은 손흥민, 은돔벨레, 루카스가 맡았다. 그 뒤를 호이비에르와 시소코로 받쳤다.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가 섰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홈팀 번리는 4-4-2 전형을 선택했다. 포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로튼, 테일러, 타르코프스키, 롱이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구드문드손, 브라운힐, 맥닐, 웨스트우드가 나섰다. 최전방 투톱에는 우드와 반스가 섰다.

초반부터 양 팀의 특징이 제대로 드러났다. 번리는 2선과 측면에서 최전방을 향해 계속 높은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은 패스를 통해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3분 토트넘은 3선에 있던 알더베이럴트가 크게 패스를 올렸다. 이를 잡은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그러자 번리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구드문드손이 헤더로 연결했다. 우드에게 가기 전 요리스가 쳐냈다.

전반 6분 은돔벨레가 찔러주고 루카스가 볼을 잡아 패스를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안기고 말았다. 11분에는 은돔벨레가 중앙으로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까지 가지 못했다. 번리는 14분 롱볼을 올린 뒤 반스가 떨구고 우드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18분 역습을 맞이했다. 허리에서 볼을 끊었다. 케인에게 볼이 갔다. 케인은 지체없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다. 손흥민이 잡자 수비수들이 에워쌌다.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20분 번리의 반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2분 후 포프의 킥이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은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려 했다. 수비수가 반칙으로 끊었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그만큼 번리는 존디펜스에 치중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 막혔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역습은 막혔다. 30분에도 데이비스가 크로스하고 손흥민이 슈팅하려 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번리는 전반 38분 웨스트우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번리의 수비를 분쇄하지 못했다.오히려 전반 막판 구드문드손에게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0-0으로 비긴 채 경기는 후반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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