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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무어(영국 번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번리의 수비가 토트넘을 막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비긴채 마쳤다.
홈팀 번리는 4-4-2 전형을 선택했다. 포프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로튼, 테일러, 타르코프스키, 롱이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구드문드손, 브라운힐, 맥닐, 웨스트우드가 나섰다. 최전방 투톱에는 우드와 반스가 섰다.
초반부터 양 팀의 특징이 제대로 드러났다. 번리는 2선과 측면에서 최전방을 향해 계속 높은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은 패스를 통해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3분 토트넘은 3선에 있던 알더베이럴트가 크게 패스를 올렸다. 이를 잡은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그러자 번리는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구드문드손이 헤더로 연결했다. 우드에게 가기 전 요리스가 쳐냈다.
토트넘은 18분 역습을 맞이했다. 허리에서 볼을 끊었다. 케인에게 볼이 갔다. 케인은 지체없이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했다. 손흥민이 잡자 수비수들이 에워쌌다.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20분 번리의 반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2분 후 포프의 킥이 손흥민 앞으로 왔다. 손흥민은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려 했다. 수비수가 반칙으로 끊었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그만큼 번리는 존디펜스에 치중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 막혔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역습은 막혔다. 30분에도 데이비스가 크로스하고 손흥민이 슈팅하려 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번리는 전반 38분 웨스트우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번리의 수비를 분쇄하지 못했다.오히려 전반 막판 구드문드손에게 두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0-0으로 비긴 채 경기는 후반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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