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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라면', '쏘니가 웃는 일이라면'….
승리의 중심.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의 활약이 있었다. 손흥민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머리를 반짝였다.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머리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다. 두 사람은 2015~2016시즌 이후 29번째 골을 합작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케인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지금 당장 타이틀에 도전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계절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BT스포츠는 케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를 보도했다. 케인은 경기 뒤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를 미소 짓게 하는 건 다 좋은 것. 큰 성과를 냈다'며 기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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