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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슛을 많이 쏠수록 득점 확률이 올라간다'는 말은, 적어도 올시즌 한정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슈팅수 공동 1위인 팀동료 해리 케인(29슛 5골)은 5.8개당 1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9슛 6골)는 약 4.83개당 1골씩 터뜨렸다.
손흥민의 14개슛 중 10개가 유효슛이다. 슈팅 정확도는 71%. 빅찬스를 놓친 횟수는 2번에 불과하다. '
분당 득점도 압도적이다. 58.6분당 1골을 낚았다. 같은 6라운드에서 칼버트-르윈이 74.3분당 1골씩 넣었다. 득점 3위 패트릭 뱀포드(리즈)는 82분당 1골, 살라는 90분당 1골, 케인은 106.8분당 1골을 만들었다.
현시점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내에 손흥민보다 '치명적인 골잡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럽 5대리그로 범주를 넓혀도 손흥민보다 더 낫다고 평가할 수 있는 선수는 딱 한 명 눈에 들어온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5경기 10골, 36.7분당 1골)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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