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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올 시즌 나홀로 넣은 골수=아스널이 올시즌 6경기에서 기록한 골수.'
'손흥민이 올 시즌 나홀로 넣은 골수가 아스널이 올 시즌 6경기에서 기록한 골수와 똑같다. 웃긴다'라고 썼다. 5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중인 '아스널 주포' 오바메양의 부진과 극명하게 대조됐다. 올시즌 540분을 뛰는 동안 8개의 슈팅과 단 1골(풀럼과의 개막전)에 그쳤고, 경기당 슈팅이 평균 0.43개라는 기막힌 통계도 함께 공개했다. 2018년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2018~2019시즌 22골로 마네 ,살라(이상 리버풀)와 공동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인 2019~2020시즌에도 22골을 터뜨리며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던 '해결사' 오바메양의 침묵은 시즌 초반 아스널에게 치명적이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오바메양이 공교롭게도 지난 9월 16일,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3000만원)의 재계약을 체결한 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며 공격 데이터를 조목조목 들어 비판했다. '경기당 평균 슈팅수는 재계약전 2.8개에서 1개 이하로 떨어졌다. 유효슈팅수도 1.3개에서 0.6개로 떨어졌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오바메양이 하루 속히 골을 더 잘 넣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야 한다"며 애타는 속내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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