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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대전하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일정 연기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전 선수단은 앞으로 2주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단체 훈련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대전이 남겨놓고 있는 26라운드 안양FC전과 27라운드 경남전은 각각 연기됐다.
대전의 경기 재개 시기는 최소 2주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2주일 자가격리 이후 경기 재개를 대비한 최소 훈련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1부리그 승격을 다투는 플레이오프도 연기하기로 했다. 대전과 경남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놓여 있어서다.
한편 K리그는 대전의 A선수가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대전 구단은 A선수의 신고를 받은 뒤 즉각 선수단 격리 조치를 실시했고, A와 외출에 동행한 선수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28일 오후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29일쯤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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