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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58)이 향후 4년 더 한국 축구 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자격 심의를 통과했다. 따라서 정 회장은 축구협회장 3선 도전이 가능해졌다. 내년 1월 열리는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고, 그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2025년 1월말까지 다시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다.
자격 심의를 통과한 정 회장은 조만간 3선 도전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축구협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협회장 임기 만료 20일 전 첫번째 수요일에 회장 선거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2021년 1월 6일이 선거일이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대의원, 대학리그·K리그·실업축구·WK리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 200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은 2016년 선거 때보다 94명 늘어났다. 입후보 마감일은 현 규정 대로라면 현 회장의 임기 만료(2021년 1월 26일) 50일전인 오는 12월 7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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