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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무증상이라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오지 않고, 벤치에서도 사라졌다. 그 이유가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었다. 하지만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텔레스가 자각 증세가 없기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은 "텔레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하지만 괜찮다. 증상도 없다고 한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간단하게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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