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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일 오전 11시 훈련이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빈 버스에 혼자 앉아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최근 SNS 활동을 누구보다 활발하게 하는 무리뉴 감독의 표정은 패배에 충격을 받은 듯 약간 정색한 모습. 하지만 정말 화가 많이 났다면 이런 사진을 올릴 여력도 없었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앤트워프전 패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쁜 퍼포먼스로 좋지 않은 결과를 었었다"며 "이 버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만큼 화가 나기를 바란다. 내일 아침 11시 훈련"이라고 했다. 경기에 대해 화가 났으니, 런던으로 돌아가자마자 훈련을 하겠다는 으름장을 논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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