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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2명 퇴장' PSG에 2대1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1-05 07:0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RB라이프치히가 파리생제르맹(PSG)을 눌렀다.

라이프치히는 4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PSG에 2대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3-5-2 전형을 선택했다. 골문은 페테르 굴라치가 지켰다. 빌리 오르반, 다요트 우파메카노,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좌우 윙백은 앙헤릴뇨와 누르디 무키엘레가 나섰다. 아마두 아이다라,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2선에서 지원했다. 에밀 포르스베리, 다니 올모가 최전방을 맡았다.

PSG는 4-3-3을 들고 나왔다. 파블로 사라비아, 모이세 켄, 앙헬 디마리아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중원은 안데르 에레라, 마르퀴뉴스, 이드리사 게예로 이뤄졌다. 레이뱅 퀴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다닐루, 알렉산드로 플로렌치가 수비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러 나바스가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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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PSG가 좋았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켄이 우파메카노의 백패스를 가로채 문전으로 침투패스를 밀어줬다. 디마리아가 공을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는 공세로 나섰다. 그러나 나바스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PSG는 전반 16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우파메카노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디 마리아가 키커로 나섰다. 이를 굴라치가 막아냈다. 찬스를 놓친 PSG는 전반 37분 디 마리아가 다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1분 앙헬리뇨가 페널티 박스에서 뒤로 패슬르 내줬다. 은쿤트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라이프치히는 후반 12분 역전골을 넣었다. 앙헬리뇨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킴펨베의 팔에 닿았다. VAR결과 페널티킥이었다. 포르스베리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PSG는 후반 25분 게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에는 킴펨베까지 퇴장했다. 결국 PSG는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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