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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솔직히 승격 예상하지 못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총평은.
우려했던 상황이 나왔다. 상대 보다 경합, 반응이 밀렸다. 후반에는 조금 더 몸이 풀렸으니 자신감 있게 하자, 라스-안병준 높이 활용하자고 했다.
-눈물의 의미는.
눈물 같은거 안흘리는데 안병준 선수의 페널티킥 골이 들어가는 순간,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다. 마지막에 단장님 내려와서 포옹했을때 감정이 복받쳐 올랐다. 수원FC가 K리그2에서 처음부터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잘 해냈고 만들어 냈다는 부분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했다는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승격의 원동력은.
올해 승격 예상 못했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부임 초 공격적인 축구하고, 전방부터 프레싱하는 축구하자고 준비했다. 그런 부분들이 어느정도 잘된 것 같다. 안병준-마사라는 K리그2에서 막강한 공격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외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기량적으로는 조금 밀릴지 몰라도 매경기 최선을 다했다.
-K리그1에서도 공격축구를 할 것인지.
그렇게 하고 싶다. 그게 내 스타일이다. 영입하고, 스쿼드를 보고 봐야할 것 같다. 선수 구성에 따라서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안병준의 득점할거라 믿었나.
확신 있었다. 올 시즌 잘찼고, 못넣어도 된다고 생각했고, 믿었다. 안병준이 올 시즌 우리팀에서 활약도가 높았다. 마지막 정말 중요한 고비고 득점이지만 이거 못넣은다고 뭐라고 할 수는 없었다. 못넣으면 탓할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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