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사비올라의 확신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적 위기에서 출발한 것이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대대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제대로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해법으로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의 복귀가 추진되고 있다.
사비는 최근 발롱도르 올타임 드림팀에 뽑힐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DNA가 몸속 깊숙히 탑재 돼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사비와 함께 뛰었던 사비올라는 15일(한국시각)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비를 축구 선수로만이 아니라 친구로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시야다. 그는 뒤에도 거울이 달려 있는 것 같았다. 그는 항상 모든 것을 컨트롤 했다"며 "내 생각에 그는 바르셀로나를 곧 이끌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DNA가 있다"고 했다. 사비올라는 마지막으로 "그는 경험을 쌓고 벤치에 앉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곧 언제, 어떻게 바르셀로나로 돌아갈지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