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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그가 점점 더 빡빡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에버튼에 일격을 당했다. 17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첼시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지만, 에버튼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한 경기력을 펼쳐 보였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년간 승점 100점, 98점, 99점 우승팀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벌어지는 각축전으로 그럴 가능성이 매우 적어졌다. 극강 전력의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초반부터 다른 팀들을 압도하지 못하는 영향이 크다.
램파드 감독은 이어 "우리는 이미 우리가 얻을 수 있었던 승점을 잃었다고 느낀다. 높은 수준에 머물기 위해서는 계속 팀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새 선수들이 합류했고, 그들의 몸값에 기대가 크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적응하는 젊은 선수들이다. 시간이 약간 필요하다. 리그가 점점 더 빡빡해지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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