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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베르바인이 그 찬스를 살렸더라면'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 원정에서 수비 위주의 역습을 앞세운 실리축구를 펼쳤다. 점유율을 리버풀에 내주고 효율성을 앞세운 것이다.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수비도 견고해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 나는 (결과에) 실망했다. 리버풀이 공을 더 오래 소유했지만 경기는 통제권 안에 있었다. 이런 경기에선 3~4번의 찬스에서 상대를 무너트려야 한다. 그걸 우리가 못했다. 무승부는 공정한 결과였을 지 몰라도 패배는 정말 불공정하다. 그런데 그게 축구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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