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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경북 문경에 한국 아카데미 설립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1-02-02 12:58


사진제공=레알 마드리드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글로벌 선진 교육(GEM)과 손잡고 경북 문경에 아카데미를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는 아직 전문적인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경험하지 못한 국내 유소년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축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 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이 풍부하며 UEF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코치가 한국 아카데미에 직접 상주하며 코칭을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아카데미에 현지 총괄 감독을 주기적으로 파견하여 관리 감독 하며, 지속적으로 코치 및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공개오디션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5-18세 남,녀 유망주 선수들이며, 프로그램 시작 전 3월 중 열릴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 총괄 디렉터 안드레스 문타너는 "한국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특권을 얻을 수 있다. 가치, 기술, 동료애를 배울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동기 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며, 글로벌 선진 교육(GEM)과 파트너로서 함께 한다는 것도 기쁘다. GEM과 오랫동안 관계를 지속하여 글로벌 선진 학교의 다른 캠퍼스에도 한국 아카데미 설립을 확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선진 학교(GVCS)는 사단법인 글로벌 선진 교육(GEM)이 2003년에 설립한 기독교 대안 학교로서, 대한민국의 음성, 문경, 그리고 미국의 펜실베니아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GVCS는 이 세 캠퍼스에서 매년 총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국제화 및 영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GVCS의 교육 철학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 교육의 장점들을 모아 하나의 체제로 결합시키는 데 있다.


글로벌 선진 교육(GEM) 남진석 이사장은 "레알마드리드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하여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레알마드리드와 좋은 파트너십을 지속ㆍ강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비하여 GEM ㆍGVCS와 레알마드리드가 대한민국 유소년축구 유망주 양성에 힘을 합하여 세계적인 축구인재 배출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독점 체결한 C&P (카탈리나 앤 파트너스) 스포츠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투자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이다.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의 저자이기도 한 스포츠 CEO카탈리나 김은 "레알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축구 유소년 꿈나무들이 글로벌 축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성인이 된 후 유럽 구단으로 이적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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