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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투입(약 1500억원) 투입, 맨체스터 시티 이번 여름 얼링 할란드 영입 구체적 계획 잡혔다

기사입력 2021-02-07 08:26


도르트문트 얼링 할란드.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방법을 찾았다. 맨체스터 시티가 얼링 할란드의 올 여름 이적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스타지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얼링 할란드의 올 여름 영입 방법을 찾아냈다(Man City think they have found way to land Erling Haaland transfer this summer)'고 보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게로를 대체할 확실한 영입 0순위 후보로 얼링 할란드를 꼽고 있다.

할란드는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남아있다. 현지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할란드를 보유하면 보유할 수록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내년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할란드는 2022년 이적할 경우, 최소 6800만 파운드(약 1045억원)의 이적료 옵션이 계약 조항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란드는 PSG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레알 마드라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있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할란드를 동시에 영입, 공격진을 최상급으로 만든다는 계획.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재정위기 상황 때문에 음바페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할란드는 그동안 맨유와 깊은 연계를 맺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진의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할란드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 할란드 영입을 위해 필요한 돈은 무려 1억 파운드(약 1537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맨시티는 EPL 타이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대대적 투자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경우, 향후 미래를 위해 할란드에게 거액의 투자를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현지에서는 전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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